▲ 황수영 도의원
[경기=광교신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수영 의원은 18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상임위 회의실에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콘텐츠진흥원에 도내 콘텐츠 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촉구하는 한편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에 도민의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황 의원은 “경콘진이 2월과 9월에 입주기업 모집공고를 내고 5월과 11월 기업을 입주시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하반기 입주계획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지 않다”고 문제를 제기하며 “상식적으로 경콘진의 사업 중 문화콘텐츠 기업의 지원이 가장 중요한데, 콘텐츠 기업을 위한 지원사업이 늦어지고 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황 의원은 “경콘진의 설립 목적인 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고 콘텐츠 기업을 지원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현재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사태로 고통 받는 콘텐츠 기업들이 많으니, 입주기업 모집공고를 빠른 시일 내 추진해 달라”고 촉구했다.

또한 황 의원은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의 영조물 배상현황에 대해 “영조물 배상보험에 가입되어 있어 원만하게 보상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격려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목재계단과 석축 사이에 발이 빠져 부상을 당한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데, 이는 시설물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반증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어 황 의원은 “문화재를 탐방하는 과정에서 안전사고는 있을 수 있으나 미흡한 시설물 관리로 일어나는 사고는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며 “도민의 안전을 위한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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