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삼면 새마을지도자회 및 부녀회, ‘사랑의 김장 나눔’으로 든든한 겨울나기 지원
[안성=광교신문] 고삼면과 새마을지도자회 및 부녀회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 간 고삼면사무소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고삼면 새마을지도자회 및 부녀회는 평소 폐자원재활용품 수거 등 지역 내 활발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지역단체로 이번 김장은 새마을기금으로 250포기의 배추를 구입해 30여명의 회원들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이른 새벽부터 이틀간 진행했다.

새마을 지도자회 및 부녀회 회원들은 정성스럽게 완성한 김치를 마을별로 추천받은 독거노인, 장애인, 소외계층 등 60여 가구에 방문해 전달하고 집안 곳곳을 살피며 안부를 묻는 등 훈훈한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건강이 좋지 않은 안 모 어르신은 “자녀가 있어도 도움을 받기 어려운데 부녀회의 김장김치 덕분에 올 겨울 벌써부터 마음이 넉넉해졌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백봉기 고삼면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우리이웃을 위해 김장 나눔을 실시한 새마을 지도자회 및 부녀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나눔과 사랑이 넘쳐나는 고삼면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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