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고지·비디오 매연단속, 무료점검 병행

▲ 고양시 일산서구, 겨울철 맞아 미세먼지 저감에 총력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일산서구는 겨울철을 맞아 시민들에게 피해가 우려되는 미세먼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과 무료점검 등 오염원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경유차에서 발생되는 배출가스는 대기 중의 미세먼지 농도를 높이는 주된 오염원이다.

배출가스에는 미세먼지 외에도 질소산화물 등의 오염물질도 적지 않아 대기오염의 주범으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버스는 배기량이 커서 다량의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탓에 한층 더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이에 구에서는 지난 16일 관내 버스 차고지 중 하나인 ㈜대화교통을 방문해 현장에서 마을버스 13대를 점검한 결과, 운행차 배출허용기준 이내로 운행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구에서는 차고지와 주요도로 경사로 등지에서 불시에 배출가스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월 1회 무료점검 서비스도 제공하는 한편 차고지 등에서 공회전 차량에 대한 단속과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시민들이 마음 놓고 숨 쉴 수 있도록 미세먼지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시로 배출가스 단속과 무료점검을 병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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