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지속가능한 협치정책 비전을 제시할 주민참여위원회 위원 38명 공개 모집
[고양=광교신문] 고양시는 108만 시민과 함께하는 시의 협치정책 비전을 제시할 주민참여위원회 위원 38명을 이달 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주민참여위원회는 주요 정책을 입안하고 집행하는 과정에서 고양시와 주민이 협력해 지역문제를 함께 풀어나가는 주민 참여 활성화 기구다.

시정 전반에 걸쳐 민관 공동 정책 수립·집행·평가 과정에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안건에 대한 조사 및 연구·토론회·설명회 등을 청구, 개최 함으로써 ‘고양형’ 민관 협치 지방자치를 완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이번 주민참여위원회는 일반 시민의 의견까지 폭넓게 수렴할 수 있는 열린 창구를 운영하기 위해 지난 5월 주민참여 조례를 전부 개정한 후 새롭게 구성되는 첫 위원회다.

활동 기간은 2020년 12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2년간이다.

고양시는 이번 주민참여위원회 위원 38명을 시민 대상으로 공개 모집함으로써, 그간 일부 전문가와 관심 있는 주민의 자문에만 의존해 온 형식적인 주민참여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참여를 실질적으로 활성화하고 시민 참여 체계를 확고히 세운다는 방침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많은 시민 분들이 지역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살기 좋고 진정한 협치와 지방분권이 이뤄지는 고양시가 될 수 있도록 ‘민관협치 지방자치’ 정착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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