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미컨덕터 임직원과 부천FC 축구선수단 사랑나눔 실천

▲ ‘사랑의 연탄’ 대장동 취약계층 29가구에 전달

[부천=광교신문] 지난 14일 오전 대장동 일대에서는 8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모여 취약계층 가구에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온세미컨덕터 임직원 35명 및 부천FC 축구선수단 46명이 취약계층 15가구에 연탄 3천 장을 직접 배달했다.

또한,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본부 부천지부도 14가구에 추가로 연탄 2,800장을 배달했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 29가구에 500만원 상당의 연탄 총 5,800여 장이 전달됐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기업 봉사활동의 사례로 그 의미를 더했다.

그동안 단독으로 이웃사랑 실천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해 온 온세미컨덕터가 부천을 연고지로 하는 부천FC 축구선수단과 함께 추진했기 때문이다.

봉사활동은 코로나19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사전에 계획된 장소에서 소규모로 조를 나누어 진행됐다.

사전 발열 확인 등 방역 지침도 철저히 준수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온세미컨덕터 김병수 부장과 부천FC1995 김성남 단장은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이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대장동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한결같은 소감을 밝혔다.

부천시자원봉사센터 유연승 센터장은 “관내 기업과 단체들의 나눔 활동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부천을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기대한다.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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