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립도서관,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책 배달 서비스’ 운영
[안성=광교신문] 2012년부터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안성시립도서관이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8월부터 정보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비대면 책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보취약계층 대상은 안성시 드림스타트 33가정 34명, 그룹홈 4개소 21명, 다문화가정 19가정 25명으로 총 56가정 80명으로 안성시립도서관은 안성 1004 희망일자리 인원을 활용해 안성시 전역에 걸쳐 1~2주마다 각 가정에 책 배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 책 배달 서비스로 4560권을 제공했으며 1가정 당 약 80권의 도서를 이용했다.

아울러 대상 가정 자녀의 게임 및 유튜브 시청 시간 감소, 부모와의 유대감 강화, 독서시간의 증가 등 책 배달 서비스의 긍정적인 효과로 대상자들은 높은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앞으로 안성시립도서관은 취약계층의 복지지원, 생활불편 해소 등을 담당하는 대덕면 경기행복마을 관리소와 협력해 안성의 대표적인 다문화 지역인 대덕면의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단체대출, 찾아가는 책 배달 서비스 등을 더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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