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의를 거쳐 학교용지 문제 원만한 해결로 본격 추진”

▲ 이천역세권 지난 8월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로 사업 본격 궤도

[이천=광교신문] 이천시는 역세권개발을 위해 2010년 12월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하고서 경기도로부터 반려를 받는 등 오랜기간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었던 이천역세권 개발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사업추진 방식을 놓고 표류하다가 블록별로 민간이 개발하는 것으로 이천시가 방침을 정하면서 경기도 도시계획심의를 통과하고 우선적으로 서단을 2019년 2월에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변경 결정고시와 금년 8월에는 지구단위계획이 확정 고시됐다.

특히 학교용지 확보에 난항이 있었으나 이천시, 이천교육지원청, LH, 주택조합의 다자간 민관 협업을 통해 큰 틀에서 원만히 합의됨에 사업진행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

이천역세권 서단은 부지면적 167,500㎡에 1,579세대의 중리힐스테이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역세권의 명품주거 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금년에 건축심의를 거쳐 세대수가 확정될 예정이며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첫 삽을 뜰 예정이다.

경강선 이천역은 중리택지와 접하고 이천 시내와 가까워 지리적으로 큰 장점이 있는 지역으로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개통 등과 함께 30만 계획도시 건설 및 수도권동남부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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