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올해 6개 초교 및 7개 공공기관에 무궁화 830여주 보급

▲ 수원의 학교·공공기관에서 무궁화 더 많이 피어난다
[수원=광교신문] 수원시가 어린이와 시민들이 우리나라 꽃인 무궁화를 더 가까이 만날 수 있도록 지역 내 초등학교와 공공기관에 보급사업을 진행했다.

수원시는 올해 수원시 내 6개 초·중학교와 7개 행정기관에 837주의 무궁화를 보급·식재해 무궁화를 생활 속에서 친숙하게 만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올해 ‘나라꽃 피는 학교 만들기’ 대상 학교로는 다솔초, 송원초, 능실초, 신성초, 동수원중, 상촌중 등 6곳이 지원됐다.

또 화성사업소 문화유산시설과 매탄3동 행정복지센터, 평동 행정복지센터, 세류2동 행정복지센터, 금곡동 행정복지센터, 율천동 행정복지센터, 경기도인재개발원 등 7곳의 공공기관에도 무궁화가 심겼다.

수원시는 지난해부터 무궁화 명품도시 수원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로 생활 속의 나라꽃 무궁화 바로알기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나라꽃 피는 학교 만들기’ 사업 등 무궁화 선양 교육을 통해 미래 주역인 학생들에게 무궁화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식재 및 관리교육을 병행해 정확하고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지난 10일 다솔초에서는 무궁화 선양 시민단체인 ‘무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1학년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나라꽃 무궁화 식목행사를 진행, 쉽고 올바른 무궁화 바로알기 교육을 병행해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를 만들었다.

허의행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장은 “미래 세대인 우리 아이들부터 무궁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키울 수 있는 값진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앞으로도 보급 선양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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