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토목, 설비, 소방분야 등 기술사, 특급기술자 60명 위촉

▲ 성남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구성·운영으로 더 체계적이고 정밀한 품질 관리가 가능해졌다”며 “공동주택 품질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성남=광교신문] 성남시는 공동주택 품질향상과 하자방지를 위해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을 구성해 11월부터 활동한다고 13일 밝혔다.

품질점검단은 한국기술사회, 한국건설기술인협회 등 주택건설관련 전문기관으로부터 건축, 토목, 조경, 기계, 전기, 소방, 안전 등 10개 분야의 기술사, 특급기술자, 실무경험이 많은 민간전문가 60명을 추천받아 구성했고 임기는 2년이다.

공동주택 품질점검은 경기도에서 골조공사 중, 사용검사 전 단계에서 각각 실시하고 있었으나, 이번 성남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구성으로 골조공사완성 단계, 사용검사 후 단계를 추가하며 총 4회 품질점검을 시행해 점검을 강화했다.

점검대상은 30세대 이상 공동주택, 50세대 이상 도시형생활주택, 300세대 이상 주상복합건축물, 30세대 이상 증가되는 리모델링 등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대상 공사현장이며 판교대장지구 등 2021년까지 골조공사완성단계 13개 단지, 사용검사 후 단계 17개 단지에서 점검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은 시 공무원과 민간위원이 공동주택 신축현장에 방문해 건축, 토목 등 분야별로 전반적인 시공상태를 확인해 공사품질을 확보할 뿐 아니라 공사장 안전관리 상태 점검, 공동주택 주요 하자에 대한 보수방안 마련, 시공 자문 역할까지 수행해 견실한 주택건설을 유도하고 공동주택 품질을 향상해 부실시공과 하자로 인한 분쟁을 최소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구성·운영으로 더 체계적이고 정밀한 품질 관리가 가능해졌다”며 “공동주택 품질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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