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문=피플 앤 페북] 어설프고 게으른 산꾼 컴백 했다.

요즘같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서울생활은 3일째 정도면 뻑쩍지근 해진다.

돌아온 덕유산 백두대간 자락!  해발 700미터 클럽 하우스에는 물도 불도 없다. 그래서 좋다

어설프지만 3시간 정도의 적당한 산일을 하고 나니 어께가 풀리는 듯하고 다리는 뻐근해지고 마음은 뿌듯해진다.

자연 속에서 몸을 움직여 자연을 가꾸고 결과물을 기다리는 마음은 참 좋다.

자연은 거짓말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자연은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어떻든 원상 복구한다. (2020.11.13)

#컬쳐클럽700 #거창빼재 #덕유산백두대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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