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인들의 꿈이 있는 보금자리, Dream House 개소

▲ 의왕시 장애인 거주시설, 녹향원 새롭게 탈바꿈
[의왕=광교신문] 의왕시 유일한 지적장애인 거주시설인 녹향원이‘새로운 행복공간 마련 프로젝트’기능보강사업을 통해‘새로운 꿈이 있는 집’으로 멋지게 탈바꿈하고 13일 입주식을 가졌다.

이 날 입주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야외 마당에서 열렸으며 김상돈 의왕시장과 윤미경 의왕시의회의장, 시·도의원을 비롯해 녹향원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보금자리 개소에 대한 축하를 함께했다.

녹향원은 2019년도 장애인거주시설 기능보강 증개축사업 대상으로 선정되어 국·도·시비 총 14억 5천 6백만원을 들여 지난해 착공해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753.06㎡ 규모로 지난 5월 완공됐다.

입소식에 참석한 김상돈 의왕시장은“녹향원 식구들의 새 보금자리인 드림하우스 입주식에 함께하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녹향원 건물이 노후되어 각종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우려가 컸는데, 국비와 도비를 지원받아 이렇게 멋진 보금자리를 만드신 녹향원 관계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며 새로운 보금자리 입주로 장애인분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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