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를 통해 책을 만들며 톡톡튀는 창의성과 상상력 발휘하기

▲ 두창초, 교장선생님과 함께 하는 재미있는 책 수업

[용인=광교신문] 경기도 용인 두창초등학교는 지난 10월 19일 ~ 30일 “책학교 TV”유튜브 채널을 통해 1~2학년은 아코디언문책을, 3~4학년은 탈출책을, 5학년은 윤곽선문책을, 6학년은 아코디언모둠책을 학급별로 만들었다.

도서관에서 내가 좋아하는 책을 찾아 읽기도 하고 나만의 상상력을 발휘해 직접 스토리를 구성하기도 하며 각각의 책의 모양별 특성에 맞는 책을 완성했다.

11월 2일~6일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든 책을 활용하며 교장선생님과 함께 1~6학년 학급별로 재미있는 수업을 실시했다.

친구와 즐겁게 인사나누기, 친구 칭찬해주기 등으로 마음열기를 하고 각자가 만든 책 소개하기, 일부 이야기 들려주고 뒷이야기 상상해서 말하기, 내가 주인공이라면 어떻게 할까 등 학생들은 교장선생님과 함께 마음껏 상상력을 발휘하며 즐거운 수업 시간을 가졌다.

수업에 참여한 1학년 지예주 학생은 “교장선생님께서 꼬부랑할머니 노래를 불러 주셨는데 너무 재미있었어요. 교장선생님과 또 수업을 하고 싶어요.”하며 교장선생님과의 즐거운 수업 소감을 이야기했다.

두창초등학교는 전교생이 82명인 소규모 학교로 온라인 개학 이후 전학년이 원격 화상시스템을 이용한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실시했으며 10월 19일 이후에는 전면 등교수업을 실시했다.

이에 도서관에서는 코로나로 지쳐 있쳐 있는 학생들에게 책을 통한 즐거움을 주기 위해 교장선생님과 함께하는 “유튜브를 통한 책만들기 수업”을 계획해 진행했다.

교장선생님께서는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이 지속되면서 우리 학생들과 소통하는 방법과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책만들기 수업을 통해 학생들 한 명 한 명 눈을 맞추고 소통하며 학생들의 상상력을 맘껏 발휘하는 시간이 무엇보다도 소중하고 보람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직접 다가가서 소통하는 교장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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