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비전, 코로나 뉴노멀 등 토론 예정

▲ 컨퍼런스에서는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의 성과와 비전에 관한 은수미 성남시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산업경제 변화와 대응 전략에 관한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도 이어질 예정이다. 사진은 성남글로벌융합컨퍼런스에서 연설하는 은수미 성남시장.

[성남=광교신문]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원이 시민과 기업이 체감하는 글로벌 문화·창조도시의 비전을 제시하고 코로나 뉴노멀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제9차 성남글로벌융합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공간혁신 미래를 담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먼저, 성남시가 지난 2년간 시민, 기업과 협력하며 힘써 온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의 성과와 비전이 발표된다.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는 단순한 첨단산업도시를 넘어 사람과 기업 그리고 문화가 있는 글로벌 스마트 허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성남시가 중점 추진 중인 정책으로 실제로 풍성한 성과도 낳고 있다.

성남시는 지난 2년간 기업 만족도 1위,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노력 평가 1위, 드론 활용 행정 세계 최고 도시로 선정되다, 국내 게임산업의 최대 집적지다답게 작년에는 경기 e-스포츠 전용경기장 유치에 성공해 2024년까지 구축 완료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국내 대표적인 혁신 거점 도시답게 드론을 활용해 재난 발생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드론 기반 다중관제시스템’ 도 구축 했으며 지자체 최초로 다양한 환경에서 자율주행을 테스트 할 수 있는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플랫폼’ 운영을 시작했다.

한편 성남시는 시민과 기업이 체감하는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 를 추진을 위해 지난 8월 프로젝트 네이밍 ‘Moving On’을 발표하기도 했다.

컨퍼런스에서는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의 성과와 비전에 관한 은수미 성남시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산업경제 변화와 대응 전략에 관한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도 이어질 예정이다.

대통령자문기관인 국민경제자문회의 자문관이기도 한 한국은행 김승원 부장은 ‘코로나 뉴노멀과 산업경제 구조 변화’를 주제로 강연하고 ‘언택트 시대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주제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류재준 이사의 강연도 계획되어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 트위터와 에어비엔비 엔지니어 출신으로 ‘실리콘밸리를 그리다’의 공동저자이기도 한 유호현 옥소폴리틱스 대표는 ‘혁신을 이끄는 실리콘밸리의 기업문화’를 소개하고 실리콘밸리 기업 라이프사이트의 공동설립자인 장윤진 대표는 ‘실리콘밸리 창업환경과 스타트업의 글로벌화 성공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성남시의 대표적인 사회적 기업인 ‘수퍼빈’의 김정빈 대표이사는 ‘AI를 활용한 사회적 기업의 가치창출 방법’이라는 주제로 관련 경험과 사례들을 풍부하게 소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코로바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된다.

컨퍼런스는 이번 달 12일 성남시청 1층 온누리홀에서 참석자간 간격을 유지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며 성남시 유튜브채널을 통해서도 동시 생중계 된다.

컨퍼런스 주관기관인 성남산업진흥원 류해필 원장은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가 2주년을 맞았다 그 동안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원이 함께 추진해 왔던 사업들이 구체적인 성과로 드러나고 있다”고 말하고 “지금은 코로나19의 어려움 극복해 가면서 동시에 미래를 준비해야 할 시기이다 이번 컨퍼런스가 시민과 기업이 함께 마음을 모으고 지혜를 나누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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