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원~동탄 복선전철…대기질, 소음진동 등 환경영향 설명

▲ 의왕시,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 열어
[의왕=광교신문] 국가철도공단에서 추진 중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의 환경영향평가서 주민설명회를 9일 의왕시 고천체육공원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된 설명회는 김상돈 의왕시장, 윤미경 시의회의장, 시의원, 설명회 주관기관인 국가철도공단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해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은 총연장 38.968㎞로 인덕원역을 출발해 의왕, 수원 등을 거쳐 동탄역에 이르는 노선이다.

2020년 5월 노반실시설계를 착수해 2021년 착공,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중인 사업으로 의왕시에는 내손동, 오전동, 고천동에 총 3개의 정거장이 신설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 시행으로 인한 대기질, 수질, 소음·진동, 토양 등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그 저감방안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서 내용을 주민들에게 설명하는 자리였다.

김상돈 의왕시장은“시에서는 수도권 남부지역 교통복지와 지역발전의 초석이 될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노선의 안전한 이용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복선전철 건설과정에 있어 발파작업 등으로 인해 소음과 진동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고 안전한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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