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시 102가지 체험교육 ‘징검다리교실 이웃축제’ 개최
[오산=광교신문] 오산시는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2020 징검다리교실 이웃축제’를 개최한다.

1년 간 준비한 이번 축제는 공간대표와 시민활동가가 해당 징검다리교실의 특성을 반영한 102개의 체험과 교육을 직접 기획했다.

축제는 11월 11일 11시 세마동에 위치한 징검다리교실 ‘카페알리스’에서 ‘동글동글 빼빼로 마카롱 만들기’체험을 시작으로 11월 24일 오후 3시, 대원동에 위치한 북엔모어 징검다리교실에서 ‘알록달록 풍선 가랜드 만들기’까지 2주간 총 102가지의 체험과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징검다리교실은 2020년 신규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 프로젝트로 인증을 받은 하나로통합학습연계망 프로젝트의 대표적인 사업이다.

우리 집 앞 10분 거리에 위치한 공공기관 및 민간시설의 유휴공간을 이웃과 함께 학습활동에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다양한 학습모임이 진행되는 오산시 공유학습공간을 의미한다.

징검다리교실은 공간대표와 시민활동가 등 오산시민 150여명이 함께 운영하고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총 6,226회, 14,650시간, 41,824명의 오산시민이 오산백년시민대학 물음표학교, 느낌표학교 수업과 평생학습동아리 학습모임 등으로 사용했다.

오산시 관계자는 “여러가지 이유로 단 한 번도 평생학습에 참여하지 못했던 이웃을 찾아서 이웃과 함께 즐기는 평생학습축제로 시작됐다. 이번 축제가 오산시 전역에 있는 학습공간인 징검다리교실의 의미와 가치를 많은 시민분들이 공감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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