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리택지 문화재 현장심의 통과 사업추진 탄력

▲ 이천시, 명품신도시 중리택지조성 본격화

[이천=광교신문] 이천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이천중리 택지개발사업이 그간 문화재 발굴조사가 1년6개월간 진행되면서 통일신라 시대로 추정되는 석실묘 7기와 각종 유구·유물이 2,100여 점이 발굴되어 지연이 되었으나 최근 문화재청 현장심의를 통과해 설봉공원 박물관 인근으로 이전 복원하는 것으로 결정됨에 따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본 사업은 이천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시행하며 현재 공정율이 20%로 2023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총사업비 4천9백억원을 들여 61만㎡에 4,472세대/1만명을 수용할 주거생활 안정 및 명품신도시가 조성되는 것이다.

공동주택 용지는 2019.12월부터 공급을 실시해 전체 6개 블럭 중 5개 블록이 낙찰 되어 2022년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상업, 단독주택, 근린생활용지 등도 2022년부터 일반인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엄태준 이천시장은 “청사 앞 차 없는 거리광장과 상업지역내 녹지광장, 지구내 가로수길 등 특화거리를 조성해명품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며 사업기간도 단축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을 강구해 조기에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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