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시 하반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오산=광교신문] 오산시는 자주재원의 안정적인 확보와 내년도로 이월되는 체납액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2월말까지 하반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일제정리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속적 지역 경기 침체로 체납자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비대면 징수활동과 생계형 체납자에게 분할 납부를 통한 체납징수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시는 납부능력은 있으나 고의로 납세를 기피하는 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자동차, 부동산, 예금 압류, 압류 부동산에 대한 공매 추진 등 행정제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 납부를 통한 체납처분 유예 등 경제회생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자동차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오산시가 전국 최초로 개발한 GPS기반 체납차량 영치 시스템을 활용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도 병행 추진한다.

? 오산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맞춤형 징수활동을 통해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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