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시 ‘도심 속 쉼터’ 2개소 조성
[오산=광교신문] 오산시는 경기도에서 주관한 ‘쉼이 있는 도시 공간 조성 사업’ 공모를 통해 금암동 고인돌 공원과 원동 공공공지 내에 ‘도심 속 쉼터’ 2개소를 조성했다.

이 쉼터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시민이 도심 야외 공간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한 것으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받아 설치했다.

쉼터는 숲 속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금암동 고인돌 공원 내 ‘작은 도서관’ 1개소, 유동인구가 많은 보행로에 보행자를 위한 쉼을 주제로 원동 공공공지 내 ‘보행 쉼터’ 1개소 총 2개소를 조성했다.

고인돌공원 내 쉼터를 찾은 한 시민은 “코로나19 시대에 야외에서 이렇게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도서관이 있어 너무 쾌적하고 좋다”며 만족해했다.

오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실내 활동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녹색 쉼과 연계한 야외 문화 활동 공간을 제공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녹색 쉼과 관련된 정책을 통해 도심 속 녹색 쉼을 즐기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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