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여울공원 축구장에서 야외댄스 벌여

▲ 화성시 동탄 6동, ‘코로나19 아웃댄스’로 코로나블루 이겨내요
[화성=광교신문]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코로나 블루’라 불리는 우울감이 사회 전반에 새로운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화성시 동탄 6동이 주민과 함께하는 야외댄스활동으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동탄 6동은 지난 10월 31일 여울공원 축구장에서 주민자치 역량강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아웃댄스’를 실시했다.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고자 주민자치위원회가 직접 계획해 마련한 이번 야외댄스는 서철모 화성시장을 비롯해 배정수 화성시의원과 나들이 나온 주민 150여명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다.

참석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찐이야 등 신나는 댄스음악에 맞춰 자연스럽게 라인댄스 율동을 따라하고 그간의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 보냈다.

서 시장은 “오랫동안 잃어버린 일상의 즐거움을 잠시나마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적극적인 방역활동으로 코로나19를 이겨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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