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정책 만족도 조사 결과와 개선 방안 수렴. 2021 경기유아교육 정책 비전 수립 목적

▲ 경기도교육청
[경기=광교신문] 경기도교육청이 현장 맞춤형 유아교육 정책 개발과 2021 경기유아교육 정책 비전을 수립하고자 이달 3일과 4일 25일 세 차례 ‘유아교육 정책토론회’를 한다.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이번 토론회에는 공·사립유치원 원장·원감·교사, 유아교육전문직원 등 2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10월 유치원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0 경기유아교육정책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었다.

조사 결과 놀이온을 통한 원격수업 지원, 유치원 자체평가 운영, 유치원 방과후 과정 업무 메뉴얼 개발 · 보급 등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던 반면, 코로나 대응 학사운영 지원, 방과후 과정 운영 지원 등의 만족도는 다소 낮았다.

도교육청은 토론회를 통해 만족도가 다소 낮았던 방과후 과정 운영 지원, 교사 원격수업 역량 강화, 소규모 유치원 지원 방안 등 현장에서 나온 의견과 제안을 반영해 2021 현장 맞춤형 유아교육 지원 정책을 설계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류시석 유아교육과장은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는 학교 자치를 실현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도교육청은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경기유아교육정책 수립과 유치원의 공적 역량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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