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청

[이천=광교신문] 이천시는 2018년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푸드플랜 추진을 확정해 2019년부터 기본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전국 65개 지자체에서 푸드플랜을 수립해 완료 또는 진행 중에 있으며 경기도 역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에서 먹거리체계 구축, 학교급식을 포함한 공공급식시스템 구축 등 세부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이천시는 푸드플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20년 1월 증일동 일원 부지를 선정해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했으나 4월 심사결과 계획을 재검토하게 됐다.

기존 증일동 일원은 면적이 245,279m2로 방대하고 진출입로 확보를 위한 도로개설비용이 과다하게 소요되어 대체후보지를 검토하기로 했다.

푸드플랜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공모사업을 신청해 2020년 5월 푸드플랜 패키지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를 확보했으며 2020년 7월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에 이어 후보지 선정을 완료했다.

대상 부지 소유주로 일부 공무원들이 포함되어 있지만 푸드플랜사업 추진 이전에 취득한 것으로 사업부지 선정과는 관련이 없다.

율현동에 예정중인 푸드통합지원센터는 주기능이 공공급식지원센터로 공공급식체계를 구축해 학교, 요양시설, 유치원 등 공공시설에 이천시 농산물의 생산-집합-선별-공급 까지 소비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생산자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취약계층을 포함한 시민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것이 목적이다.

로컬복합상생센터는 이천시 농축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판매하는 농가레스토랑, 먹거리 레시피 개발 및 소셜다이닝을 위한 공유부엌, 식생활 교육을 위한 교육장, 청년 창업 실습을 위한 공간, 창업 기획 및 커뮤니티를 위한 공간으로 구성되며 이를 통해 먹거리 가치를 확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계·후속사업으로 잔여부지에는 농산물 거점 가공센터를 건립해 이천시 농산물 가공제품을 개발 및 생산해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도모하고 도시농업 체험장 및 토종종자시범포, 녹지 휴식 공간을 조성해 이천시민의 복합문화공간으로써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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