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광교신문] 수원시는 수원시자살예방센터에서 ‘코로나 블루’(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우울감)로 인한 자살 예방을 위한 ‘온라인 워크숍’을 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불안·두려움·스트레스로 발생할 수 있는 자살위기 사례를 살펴보고, 자살 예방을 위한 돌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자살예방센터 등 정신건강기관 실무자, 학교 상담교사, 보건복지 사례관리자 등 100여 명(※지난 28일까지 신청자 접수 완료)이 참여했으며 원격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김신권 아주대학교 인문사회의학과 교수의 ‘코로나19를 통해 보는 감시와 혐오의 문화’, 안병은 수원시자살예방센터장의 ‘코로나19와 자살’을 주제로 한 강연 등과 참여자 간 질의응답, 토론이 진행됐다.

수원시 자살예방센터는 2001년에 설립된 전문기관 자살예방센터로, 자살을 고민하는 사람, 자살을 시도해본 사람, 주변인의 자살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상담·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담 문의는 031-214-7942(수원시자살예방센터), 1577-0199(24시간 위기상담 전화)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