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민간·공공협력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서 수상

▲ 화성시청
[화성=광교신문] 화성시보건소가 ‘2020년 민간·공공협력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결핵환자 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결핵환자 역학조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두 번째 쾌거이다.

보건소는 도농복합도시인 지역 특성에 맞춰 의료기관과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 취약계층 결핵환자 관리에 집중해 주기적인 유선상담과 가정방문, 대한결핵협회 지원연계 등으로 제때 결핵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애써온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신분이 불분명하거나 의사소통이 되지 않아 치료가 어려운 외국인 결핵환자에 대한 꼼꼼한 관리도 지역 내 결핵 확산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었다는 평이다.

김장수 화성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체계적인 감염병 관리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인류 역사상 가장 끈질긴 감염병인 결핵을 뿌리 뽑듯이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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