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선레나타의 ‘샹송’타고 떠나는 프랑스 여행

[이천=광교신문] 사랑하는 연인에게 이야기하듯 읊조리는 노랫말이 매력적인 가을에 가장 어울리는 음악 ‘샹송’이 이천에 울려 퍼진다.

이천아트홀은 오는 10월 31일 오후 4시 이천시민을 위한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의 일환으로 보컬리스트 ‘미선레나타’와 샹송 콰르텟 밴드인‘미선레나타 몽마르트 밴드’가 함께하는 공연‘미선레나타의 샹송타고 떠나는 프랑스 여행’을 이천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보인다.

이 밴드는 배우와 뮤지션의 경계를 자유로이 넘나드는 스토리텔러이자 재즈&샹송 보컬리스트 ‘미선레나타’를 주축으로 구성되어 주로 샹송을 중심으로 활발한 음악활동을 진행 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가수 ‘에디트 피아프’의 ‘장미빛 인생’, ‘빠담 빠담’외에도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샹송들을 프랑스에서 다년간 생활했던 ‘미선레나타’의 유쾌한 토크와 노래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화가 있는 날’은 전국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추고 국민 생활 속 문화 향유를 확산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년 1월부터 시행한 제도로 전국의 주요 문화시설들의 자율 참여로 진행된다.

이에 이천아트홀 또한 2014년부터 매해 품격 있는 공연작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여 왔으며 2020년 올 해에는 지난 7월 ‘한태인 콘서트’를 시작으로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지역시민과 만나고 있다.

10월 31일 오후 4시에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이 아름다운 계절 가을에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일상’을 유지해야만 하는 당신에게 음악을 통한 프랑스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미선레나타의 곡 해설과 그의 밴드가 선사하는 하모니가 잔잔히 울려 퍼지기 시작하면 어느새 당신은 파리의 뒷골목 고즈넉한 노천카페에 앉아 감미롭게 흐르는 ‘샹송’속에서 향기로운 커피 한 잔을 즐기는 듯한 기분에 사로잡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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