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도움의 손길을 내어준 용인시 자원봉사자를 위한 문화나눔실천

늙은부부이야기 포스터
늙은부부이야기 포스터

 

[용인=광교신문]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최 「방방곡곡 문화공감」 지원사업 선정작인 연극 <늙은 부부이야기> 공연을 오는 11월 10일 19시30분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진행한다.

연극 <늙은 부부이야기>는 인생의 황혼기의 로맨스를 담아낸 작품이다. 극 중 등장인물인 ‘박동만’과 ‘이점순’은 배우자와 사별하고 홀로 지내다 옛 친분으로 다시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다. 두 사람의 애틋한 사랑도 잠시 이점순은 박동만을 홀로 두고 병으로 죽게 된다. 2인극으로 구성된 <늙은 부부이야기>는 연극배우 김명곤과 차유경이 출연할 예정이며, 위성신 대표(극단 오늘)가 연출을 맡았다.

지난 1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격하됨에 따라 용인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모든 공연장을 재개관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로 기획공연의 좌석 축소 운영 및 좌석 간 거리 두기, 체온측정,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문진표 작성 등을 통해 관람객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용인문화재단은 의미 있는 작품에 더욱 많은 관객들과 함께 하고자, 올해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전 세계인이 힘겨워하는 시기에도 불구하고 용인시민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어준 관내 자원봉사자 200명에게 문화나눔을 실천하고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 작품에 초대할 예정이다.

연극 <늙은 부부이야기>는 전석 2만원이며, 용인시 및 용인문화재단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10%, 가족패키지 3인 이상 20% 등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나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ticket.interpark.com) 또는 용인문화재단 CS센터(031-260-3355/3358)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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