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미생물 덩어리 EM흙공 만들어 안산천 정화 나서

▲ 바다살리기국민운동본부 안산시지부 하천 정화활동 전개
[안산=광교신문] 안산시는 바다살리기국민운동본부 안산시지부가 한강수계관리위원회 후원으로 EM흙공을 하천에투척해 정화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4일 바다살리기국민운동본부는 유용미생물을 이용해 하천수질을 개선할 목적으로 학생 및 시민 90여명과 함께 EM흙공 2천 여 개를 만들어 안산천에 투척했다.

EM흙공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많은 미생물 중에서 효모, 유산균, 광합성세균 등 사람에게 유용한 80여종의 미생물을 황토 흙과 섞어 발효시켜 만든 흙덩어리로 일반적으로 흙공 1개당 하천바닥 10~20제곱미터의 범위에 수질개선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다살리기국민운동본부 안산시지부장은 “EM흙공의 효능은 하천이나 호수 바닥에 퇴적, 오염되어있는 흙이나 퇴적물을 분해 흡수해 수질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EM흙공을 활용해 하천정화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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