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침구류 당일 세탁 건조해 일상생활불편 해소

▲ 안성시, 삼죽면행복마을관리소 이불 빨래방 개소
[안성=광교신문] 안성시 삼죽면행복마을관리소는 지난 27일 지역주민의 복지안정을 위해 찾아가는 생활밀착형 지역특색사업 일환으로 삼죽면 행복마을 이불 빨래방을 시범 운영하기 위한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 행사에는 윤성근 삼죽면장을 비롯한 신원주 시의회의장, 행복마을관리소 운영위원, 마을노인회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죽면 주민자치센터 앞 주차장에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경과보고 인사말, 테이프커팅, 빨래방관람 순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삼죽면 행복마을 이불 빨래방은 면 전체인구 3천 8백여명 중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 30%, 독거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비율이 14%인 지역적 특성과 자체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파악된 일상생활에서 가장 불편함을 느끼는 이불 빨래의 어려움 해소하고자,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들이 관내 850가구의 취약계층과 80세 이상 어르신 가구를 오전에 직접 방문해 이불을 수거하고 당일 세탁 및 건조해 전달해 드리는 생활복지 서비스 제공 일환으로 본격 추진된다.

윤성근 삼죽면장은“행복마을 이불 빨래방 운영이 앞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사랑받는 특색사업이 되도록 모범적이고 적극적으로 운영하고자 최선을 다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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