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 법률지원, 불법 영상물 삭제…문제 해결될 때까지

성남시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해 10월 28일 개소식과 함께 ㈜코드라인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했다
성남시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해 10월 28일 개소식과 함께 ㈜코드라인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했다

 

[성남=광교신문] 성남시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해 10월 28일 개소식을 했다.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통합지원센터는 수정구 수정로 115-1에 있는 건물 5층에 117㎡ 규모로 마련됐다.

성남여성의전화 부설 성폭력·가정폭력 통합상담소와 같은 건물에 있다.

분야별 7명의 전문가가 디지털 성 착취 피해자, 불법 촬영·유포·협박 피해자를 대상으로 심리상담, 법률지원, 의료기관·경찰 진술 동행, 불법 영상물 삭제 지원 등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통합 지원한다.

 

성남시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해 10월 28일 개소식을 했다
성남시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해 10월 28일 개소식을 했다

 

체계적이고 신속한 지원을 위해 시는 이날 개소식에서 전문업체인 ㈜코드라인과 업무 협약을 해 성남시 성범죄 디지털 모니터링단을 대상으로 한 불법 영상물 추적·탐색법 교육을 지원받기로 했다.

공동 대응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 유통도 막는다.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과도 업무협약을 했다.

학교 안·밖 성폭력 피해 아동·청소년 지원 연계, 성폭력 가해 아동·청소년의 성 인식 개선이 이뤄진다.

시는 앞선 7월 1일 디지털 성폭력 피해를 긴급 신고하고 익명으로 상담할 수 있는 카카오톡 비공개 온라인 상담 창구와 성남시디지털성범죄피해자 통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1대1 비대면 상담을 통해 피해자 지원방안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이날 오후 3시 열린 개소식은 은수미 성남시장과 이범희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찬우 ㈜코드라인 대표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 현판제막식, 시설 라운딩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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