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총 195개 학교에 5억 4천만원 상당 도서 제공. 책 읽는 문화 확산 기대

▲ 경기도교육청-롯데장학재단, 학교도서관 도서 기증식 가져
[경기=광교신문] 경기도교육청이 27일 남부청사에서 롯데장학재단과 학교도서관 ‘북드림’ 도서 기증식을 가졌다.

‘북드림’은 롯데장학재단이 기증한 5억 4천만원 상당의 도서를 학생들의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도내 학교에 지원하는 것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각급 학교로부터 도서 지원 신청을 받아 2017년 이후 학생 수 200명 미만 신설 학교, 도서관 전문 인력 미배치 학교, 학생 1인 장서 비율이 낮은 학교 등을 고려해 초등학교 102곳, 중학교 46곳, 고등학교 47곳 등 총 195곳을 선정했다.

선정 학교는 이달 말까지 한 학교당 3백만원 상당의 도서를 학교도서관 등에 비치해 학생 독서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교육감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시기에 기증받은 책은 우리 학생들에게 큰 동기부여와 격려가 될 것”이라며 “책 읽는 문화 확산으로 꿈과 희망을 키우는 다양한 교육 활동이 학교에서 펼쳐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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