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위원들은 봄부터 주말농장을 임대해 사랑의 고구마 경작을 시작했으며 지난 7월에는 고구마의 원활한 성장을 위해 무성하게 자란 잡초 제거작업을 하는 등 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고구마 밭을 돌보고 가꿔왔다.
이날 수확한 고구마는 관내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28가구의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도덕신 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들이 자식처럼 키워온 고구마를 수확해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뿌듯해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 나눔을 실천하는 대화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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