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 NGO 출신 박성희씨, 어린이 팜 체험교육 매니저로 활동

▲ 고양시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농업교육 전문 매니저의 활약으로 좋은 성과 거둬
[고양=광교신문] 고양시가 추진 중인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이 농업교육 전문 매니저의 활약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고양시는 다양한 농업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교육 서비스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농업, 농촌 문화의 직·간접적 경험 축적의 기회를 제공해 농업 인재 양성 활동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고양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 중인 농업기술 교육, 벤처 농업교육, 청소년 농촌체험 학습활동, 어린이 팜 체험 교육 등에서 신중년 교육 전문 매니저가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신중년 교육 전문 매니저들은 교육 대상자들의 요구사항을 수렴하고 피드백을 정확히 분석해 교육 커리큘럼에 적극적으로 반영함으로써 교육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관내 어린이집,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 4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어린이 팜 체험 교육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박성희씨가 대표적인 예이다.

고등학교 교사 및 NGO 단체 팀장으로 근무한 경력의 박 매니저는 퇴직 후 간디학교 장학회, 쌍용자동차노조, 416연대, 반올림 등 도움이 필요한 단체를 후원하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묵묵히 펼쳐왔으며 사회 봉사활동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이번 신중년 농업교육 전문 매니저로 참여하게 됐다.

그는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벤처 농업 대학, 생활개선회 활동 지원, 어린이 팜 교육 등 시민들에게 유익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영농 기술교육은 물론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학교 교과와 연계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어린이 팜 교육을 진행하면서 “농업에 대한 이해를 확산하며 미래 농업 인재 양성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보람이 크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리고 앞으로 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더욱 높이고 농업교육에 필요한 자격요건을 준비해 관련 직종에서 계속 활발하게 활동할 것이라며 향후 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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