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태평동 사람들’(박은희 제작), 서울노인영화제 노인감독 부문 대상 수상

태평동에서 살아가는 오랜 상인들의 이야기로 태평동의 역사와 주민들의 삶 담아내

앞으로도 본도심 주민들의 이야기와 성남의 다양한 역사 기록할 예정

서울노인영화제
지난 24일(토) 서울극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박은희 감독은 “태평동 주민들과 촬영을 하며 그분들의 삶에 많은 공감을 했고, 성남미디어센터 시민제작단 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렇게 큰 상을 받아 무척 기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남=광교신문]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노재천)이 운영하는 성남미디어센터 시민제작단이 ‘2020 서울노인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서울노인영화제’는 전 세대, 전 세계가 노년의 삶을 영화로 이해하는 세대공감 영화축제로, 13회를 맞는 올해는 국내 경쟁 노인감독 부문 73편, 청년감독 부문 261편 등 총 334편이 출품됐다. 특히 지난해 신설된 해외경쟁 부문에는 114개국 2,905편이 출품, 역대 최다 출품을 기록했다.

노인감독 부문 본선 진출작 11편 중 성남미디어센터 시민제작단 박은희 감독의 <태평동 사람들>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9년 제작한 다큐멘터리 <태평동 사람들>은 성남 안에서도 가장 높고 가파른 언덕인 태평동에서 살아가는 오랜 상인들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태평동의 역사와 주민들의 삶을 담은 작품이다.

지난 24일(토) 서울극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박은희 감독은 “태평동 주민들과 촬영을 하며 그분들의 삶에 많은 공감을 했고, 성남미디어센터 시민제작단 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렇게 큰 상을 받아 무척 기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남미디어센터는 앞으로도 시민제작단과 함께 성남의 본도심을 중심으로 주민들의 이야기와 성남의 다양한 역사를 기록하는 의미 있는 작업을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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