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오페라 마술피리 실황 장면
  콘서트 오페라 마술피리 실황 장면

 

[수원=광교신문] 수원문화재단은 국립오페라단 콘서트오페라 ‘마술피리’공연을 오는 11월 1일 오후 5시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펼친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른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이다. 

기존의 ‘마술피리’ 공연과 차별화된 작품성을 선사할 예정으로 실제 오페라 무대와 동일한 무대 규모와 색채의 화려함이 극대화된 무대연출을 선뵌다.

오페라 원작을 충실하게 반영하여 연출, 의상, 분장 연기 등 극적인 연출을 가미한 연주회 형식의‘콘서트 오페라(Concert opera)’로 구성됐다.

약 150분의 원작을 90분으로 축약하고, 노래 중간 삽입된 대사를 한국어를 사용하여 표현함으로써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모차르트(W.A. Mozart)의 3대 희극 오페라인 ‘마술피리(Die Zauberflöte)’는 선과 악의 대립을 아름다운 음악과 해학적인 요소로 표현하여 1791년 초연 이래 현재까지 꾸준히 사랑받으며 많이 연주되는 작품이다.

공연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음색으로 그려지는 ‘마술피리’는 ‘이회수’연출가의 연출이 더해져 기존의 ‘마술피리’에서 차별화된 모습으로 수원시민을 찾는다. 선과 악의 대립을 동화적인 분위기로 고풍스럽게 표현한 모차르트의 오페라 정수! ‘마술피리’와 함께 감동의 시간을 나누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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