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음식 도시락 나누기 사업은 길상사의 자원봉사자가 함께 모여 매월 피자와 떡볶이를 번갈아가면서 당일 직접 음식을 만들고 동지역사회 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각 가정에 직접 방문 전달하는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몇 달간 잠시 활동을 중단했다가 10월 재추진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은 “그동안 방문하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이었는데 비대면이지만 직접 방문해 안부도 확인하고 음식을 전달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홀몸노인들은 식사 생활에도 어려움이 있겠지만 혼자 생활하면서 사회적 고립감으로 노인 우울증의 문제도 겪을 수 있으니 이웃과 사회가 더욱더 관심과 애정을 가져야한다. 이후에도 지속적인 후원 및 방문 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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