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인권 교실’은 어린이들이 어린이 인권과 유엔아동권리협약이 무엇인지 배우고 스스로를 권리주체자로 인식하는 기회를 갖게 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린이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었는지, 어린이의 삶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등을 돌아보며 생활 속 인권의 의미를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어린이 인권 교실’의 강의는 인권교육활동가인 조혜욱 고양시 인권위원회 위원장이 맡는다.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각 1번씩 총 2번 열리는데, 1~3학년은 11월 6일 오후 4~5시, 4학년 이상은 11월 13일 오후 4~5시 강의를 들으면 된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모든 교육은 온라인 실시간 강의로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권 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이 인권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어려서부터 인권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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