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화정어린이도서관, ‘어린이 인권 교실’ 운영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화정어린이도서관에서는 지역사회에서 인권을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어린이 인권 교실’을 운영한다.

‘어린이 인권 교실’은 어린이들이 어린이 인권과 유엔아동권리협약이 무엇인지 배우고 스스로를 권리주체자로 인식하는 기회를 갖게 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린이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었는지, 어린이의 삶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등을 돌아보며 생활 속 인권의 의미를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어린이 인권 교실’의 강의는 인권교육활동가인 조혜욱 고양시 인권위원회 위원장이 맡는다.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각 1번씩 총 2번 열리는데, 1~3학년은 11월 6일 오후 4~5시, 4학년 이상은 11월 13일 오후 4~5시 강의를 들으면 된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모든 교육은 온라인 실시간 강의로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권 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이 인권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어려서부터 인권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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