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청
[고양=광교신문] 고양시는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을 막고 방역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위생업소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위생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교육대상은 식품접객업소 12,442개와 미용업소 2,706개 등 총 15,128개 업소다.

그동안 위생업소를 운영하는 영업자는 매년 3시간 이상의 위생교육을 수료해야 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집합교육이 연기되어 금년 내 위생교육의 정상적인 추진이 사실상 어렵게 됐다.

이에 시는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통해 위생교육을 이수하는 방법을 전면 추진한다.

온라인 교육을 기본으로 향후 코로나 확산 추이에 따라 PC 사용이 어려운 고령 영업자를 대상으로 소규모 집합교육 과정을 신설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위생업소의 경영 악화 등 어려움을 감안해 교육 이수기간 및 과태료 처분 유예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비대면 랜선 교육으로 위생교육을 추진한다”며 “온라인 교육은 이동시간이 소요되지 않고 원하는 시간에 이수 가능해 영업 효율성에 도움이 되는 만큼, 영업자들은 반드시 온라인 위생교육을 수강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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