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돼요 불법주정차”, “돼요 올바른 주차문화”

▲ 고양시 일산서구청, 불법주정차 근절을 위한 홍보 캠페인 시행해
[고양=광교신문] 일산서구청은 지난 10월 21일 불법주정차 근절을 위한 대시민 홍보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 캠페인은 불법주정차 차량으로 인한 시민의 통행 불편과 인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교통행정과 직원, 일반시민 등 10여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을 위해 일산서구청은 “도로 위 황색실선은 주정차 금지구역이다”라는 문구를 새긴 마스크와 마스크 줄 등의 홍보 물품을 제작했고 약 2시간 동안 대화역 주변 주정차 차량 차주 등 300여명의 시민에게 홍보물을 배부했다.

홍보 물품을 받은 한 시민은 “도로에 있는 황색실선이 주정차금지구역이라는 표시인 줄 처음 알았다”며 “마스크도 받고 정보도 얻어가는 좋은 행사라며 앞으로 자주 홍보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일산서구청은 시민이 쉽게 주정차 금지 구역을 알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홍보 캠페인을 하기로 했다.

일산서구청 교통행정과 김상운 과장은 “서구는 매월 약 6천 건의 불법주정차 단속이 이뤄지고 있으며 시간이 갈수록 단속건수는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라며 “그러나 단속만으로는 불법주정차 근절에 한계가 있으며 오늘 캠페인을 통해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안전한 교통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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