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내 234개 가문 ‘2020년도 병역명문가 선양사업 추진’

▲ 경기도북부청
[경기=광교신문] 경기도가 병역의무를 명예롭게 이행해 모범이 된 도내 234개 가문을 대상으로 ‘2020년도 경기도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을 추진했다고 22일 밝혔다.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이란 조부모 대부터 3대 이상이 모두 현역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을 대상으로 그에 걸맞은 예우와 함께 국공립 시설 이용료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현재 도내에는 올해 선정된 234개 가문을 포함해 총 737개 가문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돼 있다.

도는 올해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234개 가문들에 ‘병역 명문가 문패’를 1개 가문 당 2개씩 전달하고 가문 일원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존경과 감사의 의미를 담은 도지사 명의의 서한문을 함께 보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기념행사는 생략했다.

대신 그간 가문 당 1개씩만 수여해 추가 수요가 많았던 문패를 2개까지 지원했다.

도 관계자는 “병역에도 공정의 가치가 실현돼야 한다”며 명예롭게 병역 이행을 마친 사람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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