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에 대한 지방정부의 주도적 대응으로 안전한 의왕 건설

▲ 의왕시, 기후변화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의왕=광교신문] 의왕시는 1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상돈 의왕시장, 박형구 시의원을 비롯해 분야별 전문가 및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2차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난 5월부터 수행하고 있는 이번 용역을 통해 의왕시의 기후변화 현황 및 전망을 분석하고 기후변화의 취약성 평가결과를 토대로 중점 추진분야를 선정해‘제1차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의 성과평가 및 기후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제2차 세부시행계획수립 추진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시는 향후 5년간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 건강, 재난, 재해, 생태계 등 분야별 영향과 취약성을 파악해 기후변화 적응정책을 발굴·수립할 계획이며 오는 12월에는‘부문별 적응대책’과 적극적인 시의 의지를 담은‘대응대책’을 반영해 급변하는 기후위기에 시민들의 안전확보와 피해 최소화, 그리고 취약계층의 맞춤형 대응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인사말을 통해“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기후위기와 재난에 대비해야 시민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는 책임감으로 5년후, 10년후를 준비하고 있다”며“시는 기후변화 적응 세부정책을 반영한‘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하고‘의왕형 그린뉴딜’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선도적 탄소 중립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