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라타너스 공원으로 산책오세요”
[이천=광교신문] 중리동주민자치위원회는 2020년 주민자치특성화사업으로 이천 역전 가는 길 ‘플라타너스 공원을 조성했다.

플라타너스 명소 되살리기 ’이천 역전 가는 길‘ 프로젝트 일환으로 율현사거리부터 이천역 삼거리까지 2019년부터 연속사업으로 진행했다.

작년에는 플라타너스와 수여선의 추억을 되새기고 세대별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추억의 거리’를 조성했고 올해는 시민의 휴식처 ‘플라타너스 공원’을 조성했다.

내년에는 올해 일부 조성한 갤러리 거리를 보완해, 이천 역전 가는 길을 완성할 예정이다.

또한 조성된 사업지는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연계해 다양한 활동과 활용을 할 예정이며 중리동주민자치특성화 사업의 특징인 “함께 만들어 가는 특성화 사업”을 모토로 내년에는 사업지에 시민과 함께 하는 꽃심기,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사업지에서 연2회 문화행사진행 및 분기별 아트마켓운영 등으로 사업지를 시민들과 다양한 방식과 형태로 나눌 예정이다.

플라타너스 공원은 주민자치위원과 이천교육지청 꿈의 학교학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접목시켜, 함께 만드는 공원을 완성했다.

버려지는 캔, 폐타이어 양말목을 재활용해, 작품을 만들었다.

주민자치위원들이 만든 업싸이클 작품은 환경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더 나아가 시민이 함께하는 환경운동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 조성되는 “플라타너스 소공원”을 비롯한 2019년부터 진행한 중리동주민자치 특성화 사업 잊혀졌던 플라타너스 명소 되찾기 프로젝트 “이천 역전 가는 길”에 꾸준히 시민과 함께하는 만들어 가는 행사를 진행해, 도시경관꾸미기 및 환경보호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시민들을 행복하게 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주민자치위원회가 시민들과 소통하고 협의하고 제안하는 것을 잘 받들어 행정과 예산을 지원하는 것도 시에서 하는 멋진 일이라고 생각한다. 얼마전에 서울에 갔더니 경의선 철도부지를 30m를 거리공원을 조성했는데, 너무 예쁘고 근사했다. 이천에도 이천 역전 가는 길을 걷다보니, 어릴 적 플라타너스의 추억을 떠올리며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한 기분이 든다며 시민들의 편안한 산책길, 쉼터가 조성된 듯하다”고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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