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적 안부 전화 통해 사회적 소외감 해소 및 복지서비스 지원

▲ 고양시청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달부터 저소득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홀몸어르신 안심통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홀몸어르신 안심통화사업’은 지난 9월에 열린 식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에서 추진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홀몸 어르신들에게 주기적인 안부 전화를 통해 어르신의 건강 상태나 생활환경을 확인하고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조사하는 사업이다.

동 협의체 위원 한 명이 두 명의 어르신을 담당, 주 1회 안부전화를 통해 어르신의 말벗이 되어 사회적 소외감을 해소시키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찾아내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비대면으로 추진할 수 있는 홀몸어르신 맞춤형 복지 사업으로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구심점이 되어 지역사회의 돌봄 기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안부 전화를 받은 한 어르신은 “코로나 때문에 외출도 힘들고 여러 가지로 어려운 상황에서 누군가 관심을 갖고 전화를 줘서 너무 고맙고 앞으로 많은 의지가 될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선정 식사동장은 “이번 안심통화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인 홀몸 어르신들의 복지 안전망이 더욱 촘촘히 갖춰지길 바라며 어르신들이 행복한 지역 공동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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