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청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덕양구가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해 생계가 어려워진 위기가구에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구는 정부의 4차 추경예산 편성에 따라 ‘코로나19 2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따른 위기가구 긴급 생계지원’ 신청을 받는다.

신청 기간은 이달 12일부터 30일까지며 온·오프라인으로 접수한다.

12일부터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휴대폰 인증 후 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으며 19일부터는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신청할 수 있다.

방문 신청은 보다 신속하고 원활한 신청·접수를 위해 요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월요일 1·6 화요일 2·7 수요일 3·8 목요일 4·9 금요일 5·0 이다.

토·일요일의 경우 온라인 신청만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이며 재산이 3억 5천만원 이하인 가구 중 코로나19로 인한 실직과 휴·폐업 등으로 소득이 25% 감소한 가구에 지급된다.

기존 기초생계 급여 및 긴급생계 지원과 같은 기존 사회복지제도나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소상공인새희망자금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 근로자고용유지지원금 청년 특별취업 지원 프로그램 참여자 구직급여 등 정부 지원을 받은 가구는 제외된다.

지급액은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가구 이상 100만원이다.

소득과 재산, 소득 감소 등의 확인 조사를 거친 뒤 11월 중순 이후부터 연말까지 신청한 계좌에 현금으로 1회 지급된다.

김운영 덕양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시민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모두가 힘을 합쳐 이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