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청
[고양=광교신문] 고양시는 1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2020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원 324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덕양구, 일산동구, 일산서구 3개 구별로 선발된 조사원 총 324명을 대상으로 각 3일씩 총 9회 교육으로 열린다.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교육을 시작으로 일산동구청 대회의실과 일산서구청 대강당에서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인구주택총조사의 안전하고 성공적 수행을 위한 안전수칙을 비롯해 조사원 업무 전반에 대한 숙지사항과 조사지침, 태블릿 사용 방법 등에 대해 동영상 교재로 학습이 진행된다.

코로나19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당초 1회당 2일이었던 교육기간을 1일로 줄이고 1회 교육인원을 50인 미만으로 제한해 각 구당 3일에 걸쳐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태블릿을 활용한 전자조사 방식이 도입됨에 따라 종이 없는 조사가 실현되어 현장조사체계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터넷조사 기간을 전 주기 대비 8일 늘어난 17일로 운영해 방문면접조사를 최소화했으며 모바일·전화 조사 도입으로 국민의 조사편의성을 제고했다.

인구주택총조사는 통계청 주관으로 매 5년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전국 동시 실시되며 인터넷조사가 10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실시된 후 미참여한 가구를 대상으로 11월 1일부터 11월 18일까지 방문면접조사가 진행된다.

조사기준 시점인 2020년 11월 1일 0시 현재, 대한민국 영토 내에 상주하는 모든 내국인·외국인과 이들이 살고 있는 거처가 조사대상이며 그 중 표본으로 선정된 20%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원이 방문해 면접조사를 한다.

전수항목 집계 결과는 2021년 7월에, 표본항목 집계 결과는 2021년 9월부터 12월까지 공표된다.

조사 결과는 국가 주요 정책 수립과 2차 가공통계 작성의 기초자료로 사용된다.

또한 각종 표본조사의 모집단 및 표본틀로 활용되거나 민간 기관의 연구와 기업체의 경영자료로도 쓰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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