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 양성평등상 최영미, 박경자 수상
[이천=광교신문] 이천시는 지난 8일 제25회 양성평등 주간을 기념해 “성평등을 향한 지금, 여기서의 한발”이라는 슬로건 하에 양성평등상 수상자로 최영미씨, 박경자씨를 선정해 표창했다.

양성평등상은 양성평등의 문화 확산 및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등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시민으로서 다른 사람의 모범이 되고 지역사회의 발전과 평등 사회 구현에 공헌한 시민을 발굴해 이천시 양성평등위원회에서 양성평등상 2개 부문, 유공 부문으로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양성평등상 영광의 주인공은 양성평등의 문화 확산 부문에 최영미, 양성의 사회참여 확대 부문에 박경자가 영예를 안았다.

또한 양성평등 유공 대상자는 이천시장 표창 김정희 윤용남 안순자 김승학, 송석준 국회의원 표창 하순임 김민서 이천시의회의장 표창 조은아로 선정됐다.

이천시 양성평등상은 매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해 기념식에서 시상을 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이천 시민의날’행사에서 양성평등상만 시상하고 양성평등 유공 표창에 대해서는 국회의원, 읍면장이 별도로 전수한다.

아울러 이천시에서는 여성·아동·청소년·장애인·노인 등 사회적 약자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이천을 조성하고자‘함께 만드는 여성당당 이천’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성평등기금 공모 분야는 양성평등실현, 안전 돌봄, 여성역량 강화 등으로 올해 선정된 마을·단체는 호법면 후안1리 새마을회 부발읍 마암1리 부녀회 마장면 이치1리 부녀회 마장면 덕평1리 부녀회 이천여성회이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여성의 권익 신장과 양성평등 실천을 위해 노력하신 수상자분들 축하드리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배려하며 여성과 남성이 조화롭게 동행하는 이천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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