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애원 155명 전원 음성...금일 12시 부로 누리관 3층 제외 나머지 시설 코호트 격리 해제

[고양=광교신문] 고양시는 30일 오전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일산동구 식사동에 거주하는 393번 확진자(5세)는 고양시 329번 확진자의 자녀로 자가격리 해제 전 일산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30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고양시 329번 확진자는 박애원 종사자로 인천 계양구 124번 확진자의 접촉자(인천계양구 124번 확진자→고양시 329번 확진자 →고양시 393번 확진자)이다.

또한 시는 박애원 관련자 중 격리해제자, 퇴원자, 확진 입원자 등을 제외한 나머지 총 155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전원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이로써 박애원은 누리관 3층과 체육관 강당 입소자 19명, 종사자 3명 등 22명이 생활하는 공간만 코호트 격리가 계속 유지되며, 이 날 낮 12시 부로 박애원 내 기타 다른 공간은 모두 코호트 격리가 해제된다.

한편 어제 392번 확진자가 다니는 주엽고등학교 학생, 교직원 등 730명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는 현재까지 속속 음성으로 나오고 있지만 최종 결과는 오늘 오후 늦게 확인될 예정이다.

30일 기준 고양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받은 감염자는 총 393명이고, 이중 고양시민은 총 382명(국내감염 349명, 해외감염 3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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