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대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추석맞이 이웃 사랑 나눔 실천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대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난 28일부터 3일간 관내 거주하는 사회적 고립가구 및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추석맞이 특식지원사업 실시를 시작했다.

추석을 맞아서 사회적 고립가구 30명에게는 갈비탕을 제공하고 한부모 가족 70명에게는 돈까스를 제공하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사랑을 나누고 실천하고자 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개별 방문 포장으로 진행됐고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 및 중장년 1인 가구에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 안전을 파악했다.

아울러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매출이 하락한 관내 자영업자에게 소득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취약계층도 돕고 관내 자영업자도 돕는 1석 2조의 효과를 냈다.

특식을 지원받은 한 대상자는 “추석에 혼자 지내야 한다는 사실에 너무 외로웠는데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지원해줘서 눈물이 난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에 도경선 공공위원장은 “예년 명절에 비해 코로나19 여파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우리의 이웃들이 희망을 갖고 추석 명절만큼은 따뜻하게 보냈으면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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