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인 청소년 사회참여 활동으로 지역사회 이해 UP, 참여민주시민 UP

▲ 안성시청
[안성=광교신문] 안성시는 지난 25일 안성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20년도 안성시 청소년 사회참여 예산제안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대회는 미래 풀뿌리 민주주의 실천 주체인 청소년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주민참여예산제도와 접목해 청소년들이 참여한 예산제안이 정책개발로 실현될 수 있는 경험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진정한 참여민주주의를 체득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다.

올해 발표대회는 지난 7월 22일부터 9월 11일까지 공모를 실시해 7개 팀을 선정하고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로 진행됐다.

발표심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심사방식으로 사전에 청소년들이 제작한 동영상을 바탕으로 진행했으며 심사를 통해 시장상, 교육장상, 의장상 등 3개팀을 선정했다.

심사 결과, 시장상은 ‘생활 속에서 만나는 안성 출신 시인들의 작품 & 유튜버 꿈나무 지원사업’을 발표한 ‘인문학 지킴이들’에게 돌아갔고 교육장상은 ‘안성재래시장 활성화’를 발표한 ‘가온인재’에 돌아갔으며 또한, 의장상은 ‘공도 성당에서 퍼시스 인도 확장 및 가이드라인, 가로수 조성’을 발표한 ‘안전제일팀’이 수상했다.

심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고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예산을 제안하는 수준이 성인 못지않았고 열정이 느껴졌으며 특히 이번 예산제안 발표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참여민주주의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 것은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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