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로부터 안심하는 나라, 함께 만들어요

▲ 오산시보건소 취약계층 치매어르신 생일축하 이벤트‘뷰티풀 메모리 데이’운영
[오산=광교신문] 오산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제13회 치매극복의 날’주간기념과 더불어 추석명절을 앞두고 돌봄 사각지대 취약계층 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뷰티풀 메모리데이’생일 축하 이벤트를 진행한다.

‘뷰티풀 메모리 데이’생일 축하 행사는‘치매로부터 안심하는 나라, 함께 만들어요’슬로건 아래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다가올 한가위 추석 명절을 홀로 외롭게 보내야 하는 소외계층 치매 어르신들에게 뜻깊은 생일 축하 이벤트를 지원해 아름다운 생일에 대한 기억을 공유하고자 마련했다.

오산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코로나19 방역 위생수칙 준수 하에 치매어르신 가정에 방문해 정성들여 만든 수제 케이크를 전달하고 축하 영상편지와 생일선물을 제공했다.

생일을 맞은 어르신은‘잊고 있던 내 생일에 찾아와서 챙겨주니 너무 고맙고 기쁘다’라며 함박웃음으로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편 치매극복의 날 주간행사로 치매안심마을 캠페인 페이스북·밴드·SNS 등 각종 매체 활용 치매 예방 홍보와 더불어 치매환자 및 가족, 지역주민들이 함께 비대면으로 참여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산시보건소장 고동훈은 "치매극복의 날 주간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돌봄 사각지대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따뜻한 관심을 갖고 다가오는 한가위 추석명절을 소외된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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