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일자리 컨퍼런스에 관심 집중, 고양시 유튜브 채널 생중계

▲ 고양시‘청년드림 JOB콘서트’, 온라인에서 열기는 뜨거웠다

[고양=광교신문] 고양시는 지난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제13회 온라인 청년일자리박람회 ‘청년드림 JOB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청년일자리박람회와 미래일자리 컨퍼런스가 동시에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입사지원 기간 포함해 3주간 91개 기업의 온라인 채용을 지원했다.

현대모비스, SK텔레콤,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그룹, ㈜이마트, NH농협은행, LG전자, 효성중공업 등 8개 대기업의 온라인 상담도 이뤄져, 청년 취업준비생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가장 이슈가 된 미래일자리 컨퍼런스는 고양시 유튜브 채널 조회수가 3,300여건 이상 집계됐다.

게이미피케이션 AI와 뇌과학 웹툰 콘텐츠 로봇 VR · AR · MR 등 5개 분야의 강연이 마련됐으며 실시간 채팅창을 통해 각 분야에 관심있는 청년들의 깊이 있는 질문과 채팅이 200건 이상 올라왔다.

강연 이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져 미래일자리에 대한 전망, 방향성을 이해하고 기업에서 원하는 미래 직업기초역량을 파악 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일부 강연은 고양시 유튜브에서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메인 행사의 시작 전, 이재준 고양시장, 이길용 고양시의회 의장, 신치영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장의 영상 인사와 시의회 의원, 청년 취준생들의 응원 메시지를 상영해 코로나 시대의 청년일자리를 응원하는 분위기에서 본 행사가 진행됐다.

청년들의 꾸준한 관심이 있는 대기업과의 온라인 상담에는 330여명이 사전 신청했다.

기업별 정해진 시간에 청년들은 본인이 희망하는 장소에서 온라인으로 대기업 담당자와 만나 기업에 대한 정보를 얻고 채용 상담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운영한 ‘청년드림 JOB콘서트’는 9월7일 오픈한 공식홈페이지에 23일 기준 약 10만 여명이 누적 방문했다.

이는 예년 평균 방문객수인 5만명과 비교하면 이번 박람회에 대한 관심도는 두 배가 넘는 수준이었다.

시공간의 제약을 줄이고 일자리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대상도 확대해 오프라인 박람회의 아쉬움을 대신했다.

온라인 채용존에 참여한 기업은 정해진 날 오프라인 박람회 현장에서 면접을 봐야하는 부담 없이 채용존에 입사지원 한 구직자의 이력서를 온라인에서 검토하고 화상면접 등 기업이 선호 하는 방식으로 원하는 시간에 면접을 진행한다.

고양시는 청년일자리박람회 사이트를 올 연말까지 오픈해 놓고 채용이 완료되지 않은 기업과 추가 지원을 원하는 구직자를 위해 사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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